[에티오피아 출판선교] 우리대신 책이 갑니다.

에티오피아 재림교회

 에티오피아는 1900년 초반에 두 명의 선교사 (P. N. Lindergren, J. Persson)에 의해 재림기별이 전파되기 시작했습니다. ‘성경의 역사’를 가진 에티오피아는 그동안 수많은 침략과 전쟁으로 어려운 역사를 가지게 되었지만 현재는 복음의 문이 열려 세 천사의 기별이 곳곳에 전해지며 재림교회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1억 1천만 인구가 있는 에티오피아에는 2개의 대회(East/West Mission)와 10개 미자양 합회가 있으며 약 25만명의 재림성도들이 있습니다. 특히 교회에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의 비율이 50~70%에 이르러 앞으로의 미래가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COVID-19 사태로 인해 에티오피아 재림교회의 선교 활동이 마비되었으며 심각한 재정적 어려움을 겪게 되었습니다. 2020년 3월 이후 교회 거의 모든 활동이 멈춰 섰고, 목회자와 복음 전도자들은 선교를 위해 사람들을 방문하는 일이 어렵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미전도 지역에 복음을 전파하는 일도 중단되었습니다.

<책을 받고 기뻐하는 마사이 부족>

출판선교 사업에 대한 비전

 에티오피아 재림교회는 이러한 위기 속에서 기도하는 가운데 출판 사업의 비전을 보게 되었습니다. 바이러스의 위험과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복음전도자가 들어갈 수 없는 곳에 복음의 기별이 담긴 서적이 들어갈 수 있다면 오히려 복음이 더욱 확장되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역사가 이어질 것이라는 믿음과 확신을 갖게 된 것입니다.
 아직도 이 나라에는 예언의 신의 많은 책들이 출판된 적이 없습니다. 현지 언어로 책들을 번역하는 일도 시급히 필요합니다. 이미 번역된 책들은 수량이 부족하고 낡아서 재 출판해야 합니다.  이 일을 위해 USD 142,334 의 재정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만약 이 나라에 출판 사업과 문서 선교 사업이 새롭게 펼쳐진다면 Ellen G. White의 기별처럼 마지막 때에 생명의 떡에 굶주린 많은 사람들이 출판물을 통해 살아 있는 기별을 듣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일에 협력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주님의 은총이 섬기시는 교회와 가정 위에 넘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